싱어송라이터 나비드가 신보 '러브 어페어(Love Affair)'를 발매한다. 지난 6월 선보인 '가슴 뛰는 대로'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신곡 발표다.
오직 한 사람에게만 열광하는 마음을 담은 '러브 어페어'는 여름을 겨냥한 경쾌한 라틴풍의 곡이다. 그만의 매혹적인 중저음 음색에 호소력 짙은 보컬을 더했다.
소속사 포나코리아는 "싱어송라이터인 그가 흐리는 세월에도 빛바래지지 않는 사랑과 그 사랑을 운명이라 믿고 싶은 열렬한 감정을 담은 라틴곡"이라고 설명했다.
나비드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작사와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다. 소속사는 "그간 보여준 사랑 주제의 곡들중 가장 정열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자켓 커버에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애특함과 간절함을 담았다. 소셜미디어라는 현대적 소구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시대를 뛰어 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음원 공개는 5일 낮 12시.
한편, 지난 2007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그는 2009년 1집 '하루'를 시작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자신만의 색채 강한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여 왔다.
정태건 기자 big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