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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디지털 치과치료업체 레이, 일반청약 경쟁률 780대1로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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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 기사는 07월30일(17:2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치과치료업체 레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레이의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779.56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론 1조 5591억원이 몰렸다.

레이는 앞서 지난 22~23일 진행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사전청약에 기관 1005개가 참여해 1013.19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높은 경쟁률을 바탕으로 공모가 또한 희망 공모가격 범위(1만7000~2만원) 중 최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2004년 설립된 레이는 디지털 진단과 치과치료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치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형물을 3차원(D) 프린터로 제작, 곧바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레이는 다음 달 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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