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는 24일 실적공시(연결,잠정)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1% 감소한 19,577억원, 영업이익이 -23.7% 줄어든 1,4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계열의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대비 -28.5%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28.5%(-579억 9천만원) 낮은 수준으로 1,4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4.0%(-820억원) 낮은 수준이었다.
[표]삼성전기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82.7%
이전 삼성전기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3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23,663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4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3분기 대비 약 82.7%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삼성전기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0.2배 → 8.2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성전기의 PER는 종전 10.2배에서 8.2배로 낮아졌고, PBR은 종전 1.8배에서 1.4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7.9%에서 17.4%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삼성전기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우수, 매출액 증감률 +8.2%
경쟁사들과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삼성전기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매출액 증감률을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이다.
[표]삼성전기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외국인 4,581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1백주, 1,458백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941백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 주가는 0.3% 상승했다.
[그래프]삼성전기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삼성전기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01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변동(보통주(-1만6379주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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