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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부동산신탁, 2주 장기 유급 휴가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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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신탁사인 생보부동산신탁은 신탁업계 최초로 ‘리프레쉬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임직원들이 1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2주 휴가를 가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4월부터 도입했다.

1년 이상 재직자라면 누구나 직급에 상관 없이 2주의 장기 유급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연간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임직원들은 실제로 휴가를 다녀오고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생보부동산신탁 직원 L주임은 이달 초 리프레쉬 휴가 제도를 활용해 스페인으로 2주간의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일정을 여유있게 잡을 수 있어서 평소에 관심 있었던 유럽 지역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며 “리프레쉬 및 자기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휴가 기간동안 밀라노로 성악 레슨을 다녀온 P 과장은 “장기간 여행임에도 눈치보지 않고 베르디 국립음악원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워라밸’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즐겁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패밀리데이’, ‘캐쥬얼데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정시 퇴근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낸다. 매주 금요일에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한다.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진호 생보부동산신탁 경영지원팀장은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개인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Work & Life Balance 및 즐거운 기업문화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행할 계획”이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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