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집 공개 이어 아들 연우 군까지
장윤정 집 가득 채운 상장과 술병
장윤정 "아들, 엄마 아빠 모두 TV에 나오니까…"
장윤정이 '집사부일체'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사부로 출연했다. 장윤정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집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남편 도경완 KBS 아나운서를 빼닮은 아들 연우 군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게소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부님이라고 소개하면서 덕평휴게소에서 머문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초반 "소떡소떡 이영자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후 장윤정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강렬한 빨간 정장을 입고 '어머나'를 열창해 단숨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을 마친 장윤정과 멤버들은 장윤정의 집으로 향했다. 장윤정은 자신의 집에 대해 "울타리도 담도 없다"고 소개하면서 "집을 완전 처음 공개한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집사부일체'에 앞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집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집은 이전과 다른 집이었다.
장윤정의 집은 잔디밭을 지나 넓은 거실의 2층집이었다. 채광이 잘 드는 거실에 안마의자, 노래방 기계, 냉장고를 가득 채운 맥주가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돌아와서 맥주 한 잔 하면 좋다"며 "냉장고 속 견과류도 다 안주라고 보면 된다"며 유쾌한 웃음을 보였다.
또 노래방 기계에 대해서는 "키를 맞추기 위해 필요하다"며 "집에서 연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이 공개한 서재에는 아이와 장윤정의 사진으로 가득 차 있었다. 또 장식장 한켠엔 담금주가 가득해 폭소케 했다.
장윤정은 안무의자에 대해서는 "몸이 쏙 들어간다"며 "쉴 땐 여기에만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에서 귀가한 연우 군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연우 군에 대해 "어릴 때는 아빠, 엄마가 다 TV에 나오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사람들이 나랑 사진을 찍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랑 사진을 안 찍는 사람이 있으면 붙잡고 '왜 엄마랑 사진을 안 찍냐'라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연우는 장윤정의 노래 중 '목포행 완행열차'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연우는 그 노래를 들은 기분에 대해 "사랑이 깨질 거 같아요"라고 표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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