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의 퀴즈' 장동민 "머리는 이렇게 쓰는 거라고 보여주겠다" 각오
개그맨 장동민이 '씬의 퀴즈' 출연 소감을 전했다.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장동민, 유병재, 허경환, 양세찬, 이준석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XtvN ‘씬의 퀴즈’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간 '더 지니어스'에서 놀라운 사고력으로 활약해 온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새 시즌이 시작한다면 '씬의 퀴즈' 멤버 중 누구와 함께 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장동민은 "허경환과 출연하고 싶다. 그래서 꼭 X망신을 주고 싶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허경환은 얼굴 주름이 없듯, 뇌에도 주름이 없다"라며 디스를 이어가기도 했다.
또한 장동민은 "유병재와도 적이 되어 만나고 싶다. 거기에서 머리는 이렇게 쓰는 거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병재 역시 지지 않고 "나와는 분야가 다른 분이다. 상대가 되지 않을 거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씬의 퀴즈'는 미지의 게임 마스터 씬이 각각 다르게 제공해 주는 영상 정보를 서로 공유해, 여섯 명의 출연진들이 하나의 답을 도출해 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퀴즈 게임 쇼다. 11일 밤 11시 처음으로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