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최예슬 "700일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 맺어"
지난 1월에는 동거 사실 밝히면서 화제
그룹 엠블랙 출신 BJ 지오(32, 정병희)와 연인 최예슬(2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7일 유튜브 개인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통해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지오는 "저희가 700일 좀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동안 결혼하라고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과 소수의 지인들과 함께 스몰웨딩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오는 "고민이 많았는데 양가 부모님이 저희를 이해해주고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최예슬은 "웨딩 준비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오는 "식장은 이미 예약했다. 추후 정확한 결혼식 날짜를 알려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결혼 후 채널명을 '오예커플스토리'에서 '오예부부스토리로 바꿀지 고민"이라며 구독자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1월에는 최예슬과 동거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오는 2009년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엠블랙이 사실상 해체된 이후 뮤지컬,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동하다 지난해 BJ로 전향을 선언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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