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3일 양파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위해 전 임직원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했다. 대부분 중만생종 양파를 재배하고 있는 경북은 지역적 특성상 경남과 전남에 이어 햇양파 한창 출하 중이다.
이번 양파구입은 범농협 차원에서 지역본부 전 법인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직원 1인당 15kg씩 양파를 구입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양파의 효능을 주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양파소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농협은 이에 앞서 양파수확 일손돕기와 직거래장터 직판행사도 실시했다. 양파소비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NH농협은행 경북 관내 전 영업점에서 양파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대형유통업체와 기획특판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도기윤 경북농협본부장은 “양파재배 농가와 임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