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임직원들이 3년째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우산업개발 임직원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헌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최근 헌혈자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인 헌혈 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막상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회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며 “작은 실천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임직원 사내봉사동아리인 ‘이안 사랑밭회’를 주축으로 매년 헌혈봉사활동을 비롯해 연탄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충남 서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서산테크노밸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 연말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