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를 이용한 이중인증 기술 활용해 보안성·편의성 강화
원키가 현대자동차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커넥티드카와 공유경제 차량용 스마트폰 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키는 삼성전자 책임연구원, 스타트업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의 경력을 보유한 엔지니어 4명이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업계에서는 음파를 이용한 차량과 스마트폰 사이 연결(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기존 차량용 스마트폰 키 기술보다 보안성·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파를 이용한 이중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해외에서 문제가 된 RSA(Relay Station Attack) 등 차량 절도 시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원기 원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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