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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배우 거절하고 모델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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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성형 권유로 배우 포기





모델 아이린이 배우를 거절한 사연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모델 이현이, 아이린, 정혁 등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아이린은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아이린은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에 가족들이 살고 있어 어렸을 때 한국에 자주 방문했다. 중학교 때 한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와 다시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너 페이스는 괜찮은데 배우 하려면 앞트임이랑 코를 업그레이드해야 된다'며 성형수술을 권유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그때 제가 무슨 깡이 있었는지 '수술하면 저 스타로 만들 자신 있냐'고 묻자, 사장님이 '그건 자신 없다'고 하셔서 이후 배우 대신 모델을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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