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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영동 공장 화재…5개동 태우고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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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지영동 공장에서 22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52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액자 창고과 박스 공장 등 공장 4개 동 800여㎡가 전소됐고, 1개 동이 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 파주소방서, 의정부소방서, 특수대응단 등 장비 26대와 소방인력 6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8시50분께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발생 후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 6명이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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