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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갑질·지상비 미지급'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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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최근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자사의 현지 여행사에 대한 갑질 및 지상비 미지급 등의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하나투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협력사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사과했다.

하나투어는 기업사이트 외 협력사, 판매사 직원용 시스템 등에도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하나투어와 계약한 홍콩 현지 여행사가 지상비를 받지 못해 하나투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현지 여행사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받지 못한 지상비가 7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식 회계 자료에 없는 이중장부를 갖고 있다는 주장도 함께 보도됐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상비 미지급은 인정하나 회사 차원에서 부당한 이익을 위한 조직적 행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이중장부 의혹에 대해선 강력히 부인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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