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업 시그마체인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최대 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마체인은 분야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개발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지난 해 9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공식 인증 받았다.
시그마체인이 구축한 ‘시그마체인 네트워크 얼라이언스(SNA)’에는 국내외 1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시그마체인은 또 소셜네트워크(SNS) 전문 메인넷 퓨처피아를 운영 중이다. SNS 디앱의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특징이다. 퓨처피아가 유치한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만 20여개에 달한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시그마체인 생태계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자체 서비스의 고도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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