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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독박육아가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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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진화 독박 육아 고충 토로
"아기 낳고 탈모왔다"




'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독박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진화, 함소원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공개됐다.

진화는 아내 함소원이 홈쇼핑 촬영을 간 사이 독박 육아를 시작했고 울음을 멈추지 않는 딸 때문에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친구가 집에 찾아오자 진화는 "스트레스 풀 곳이 없어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는 "모든 게 아이 중심으로 돌아간다"면서 "아이를 낳고 머리숱이 반으로 줄었다. 탈모가 왔다"고 말했다.

기다리던 아내 함소원이 퇴근해 집에 왔지만 진화는 육아 때문에 살림을 돌볼 수 없는 상태였다.

난장판이 된 집을 본 함소원은 "아기 잘 때 청소 좀 하지 그랬느냐"고 쏘아 붙였다.

진화는 "언제 울지 모르는데 어떻게 청소를 하느냐"며 "눈 안 떼고 아이를 봤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진화는 당시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은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5.912%를 기록했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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