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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엔 장동건이 있었다…절대적인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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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은 아스달의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지략과 무력을 갖춘 전사중의 전사인 타곤 역으로 분했다.

타곤은 인간보다 빠르고 강력한 힘을 가진 뇌안탈과의 전쟁에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전사들도 어린 타곤에게 절대적인 존경심을 표했다. 생사를 오가는 끊임없는 전쟁속에서 자신과 함께한 대칸 부대를 진심을 아끼고 그들도 진심으로 그를 따랐다.전염병 전술을 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극 중 타곤은 "우리 대칸은 모두 하나의 형제", "우리가 지키지 못했고,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형제들. 땅을 떠나 아스의 신들의 품에 안긴 우리의 형제들의 빛나는 죽음을 위해" 라며 부대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보였고, 부대는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장동건은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부 역할을 해줄 군대, 즉 대칸부대의 수장으로 이에 딱 맞는 아우라와 분위기를 뿜어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은섬(송중기 분)과 탄야(김지원 분)의 등장으로 서로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진 가운데 타곤과 어떤 대립관계로 싸워나갈지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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