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초저가 한식 뷔페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초저가의 비밀' 코너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회덮밥과 매운탕을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집과 한식뷔페가 소개됐다.
먼저 김해시에 위치한 한상차림집에서는 오색채소와 제철 회를 한입에 즐길 수 있는 회덮밥, 개운한 매운탕, 그날 만든 6가지 밑반찬이 있는 한상차림을 단돈 5900원에 만날 수 있었다. 사장은 "전단 홍보를 많이 했지만 아까운 종이를 다 버리시더라. 차라리 그 돈으로 제 음식 드시러 오시는 분들께 서비스를 주기로 마음 먹었다"라며 저렴한 가격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진 맛집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식 뷔페로, 한식 뷔페를 단돈 4천 원에 즐기는 곳이었다. 해당 매장에서는 제육볶음, 탕수육, 냉메밀국수, 잡채, 달걀말이 각종 나물 등 매일 만들어낸 건강한 반찬 10가지를 무제한으로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다.
사장은 비싼 임대료인 강남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손님들이 실망할까봐 가격을 못 올렸다"라며 "매일 300인분을 준비한다. 할 일이 많다. 정성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매일 4시반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사장은 고기는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대량구매 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밝혔다. 뷔페식으로 운영돼 인건비를 아낀 것도 저렴한 가격의 비법이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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