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오픈 2019(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가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14일 인천 중구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하늘코스)에서 포토콜 행사를 열었다.
‘골프장에서도 5G!’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을 비롯해 2003년,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들고 있는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49·SK텔레콤), 2015년과 2017년 대회 챔피언인 최진호(35·현대제철), 2012년 본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비오(29·호반건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가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선수들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JTBC골프) 의 중계차에서 5G 중계 준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권성열은 “유익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포토콜이었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이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오픈 2019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7040야드)에서 열린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