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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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이날 1호 어벤처스로 충북 충주에서 프리미엄 축산 사료와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를 선정했다. 축산업계에 30년간 몸담은 신승호 대표(사진)가 2015년 설립한 이 회사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비율인 1 대 4로 맞춘 고품질 한우·젖소 사료를 개발한 뒤, 이 사료로 키운 소의 축산물로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창업 3년여 만에 75억원 매출에 31명을 고용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린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매달 소개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