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 및 기관을 통해 고급기술 및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제작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대학교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매년 초기창업기업의 매출과 투자유치 실적 등에서 2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실시한 '2018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에서 부·울·경 권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총 7개월로 예정된 협약기간동안 최대 1억원의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비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서대의 특화 분야로는 대학과 연구소, 청년, 산업특화로 구성됐다. 산업 특화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콘텐츠 분야를 지향하고 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주례캠퍼스와 센텀캠퍼스 간 융합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창업교육,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융합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수혜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글로벌 판로개척지원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한 홍보(IR) 등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도운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동서대학교만의 장점을 매칭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의 (예비) 초기창업자 지원 및 육성에 힘쓰겠다”며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거점 역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표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서대학교’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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