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02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3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줄어든 7,05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144.8%(141억 4천만원) 늘어났다.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건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4.8%(322억 1천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8.6%(20억 7천만원) 높았다.
[표]현대미포조선 분기 실적
◆ 이번 분기 매출액 상승세 주춤
현대미포조선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4분기 동안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이번 분기에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하며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그래프]현대미포조선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8.6배 → 41.4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현대미포조선의 PER는 종전 18.6배에서 41.4배로 높아졌고, PBR은 1.0배로 종전 1.0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5.2%에서 2.3%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현대미포조선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양호, 매출액 증감률 +29.3%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현대미포조선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현대미포조선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외국인 899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9백주, 616백주씩 팔아치웠고, 개인은 101백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3.6% 하락했다.
[그래프]현대미포조선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4/02 [지분변동공시]국민연금공단 외 1명 -1.01%p 감소, 12.52% 보유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