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이 올 시즌을 마친 후 결혼식을 올린다. 상대는 쇼호스트 김영은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는 오지환과 김영은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며 김영은은 현재 임신 4개월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김영은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일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면서 "골든이. 사랑하고 축복해. 우리 골든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5일에는 "골든이는 아들. 배가 뭉쳐서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 녀석 엄마한테 너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그런 거니?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것 같구나"라고 적었다. 그는 한 아이 사진과 함께 "내일도 승리하세요. 무적 (LG)"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LG구단 측은 오지환이 올해 초 이미 혼인 신고를 했다면서 올 시즌을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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