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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쏠(SOL)' 금융을 넘어 일상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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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

스마트뱅킹 앱 부문 4년 연속



[ 김지원 기자 ] 신한 쏠(SOL)은 ‘Speedy’, ‘Optimized’, ‘Leading’의 의미와 고객의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Solution’이라는 브랜드를 담아 출시됐다.

신한은행은 기존 모바일뱅킹에서 불편하던 점을 고객 관점에서 분석해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뱅킹 앱을 전면 재구축했다. 지난달 말 기준 880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한 쏠(SOL)은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해 영업점 방문 없이 1분이면 모든 절차를 끝낼 수 있다. 지문·홍채인식, 페이스 아이디 등의 바이오 인증과 간편비밀번호, 패턴 등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출시와 함께 수신 및 여신 상품도 개편해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전용 신상품을 내놨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은행권 최초로 금융상품을 선물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명절, 입학 등의 행사 때 친지나 지인에게 용돈 대신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적금을 선물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아이디어에 감사나 축하 메시지와 함께 1회차 금액을 입금해 선물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년 만에 26만2267계좌 약 2436억원어치가 판매돼 ‘현금 대신 적금’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작심삼일 적금’은 적은 금액을 고객이 지정한 요일마다 자동이체해 부담 없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웹툰을 활용해 적금 가입 과정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객이 대출 상품의 종류를 선택하는 대신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직장과 직업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출시해 1년 만에 10만1472건 약 1조80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마이카 대출(자동차 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개인사업자대출,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모든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에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고객들로부터 사용 편의성과 혁신성 등을 인정받은 신한 쏠(SO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11월 베트남에서 쏠(SOL)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는 볼 수 없는 지문·안면인식을 통한 로그인 방식과 상대방의 전화번호만으로 쉽게 송금할 수 있는 연락처 이체 기능 등을 선보이며 출시 1개월 만에 11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금융시장에 특화된 기능을 담은 쏠(SOL) 신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한 쏠(SOL)은 본업인 금융에 집중하면서도 고객에게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BO 리그 스폰서십을 활용, 신한 쏠(SOL)에서 KBO 리그 월간 MVP 투표를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쏠랜드(SOL Land)에서는 부동산 시세, 매물, 분양 및 청약, 경매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쏠리치(SOL Rich)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소액 투자자에게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및 맞춤형 리밸런싱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 제로페이, 다이소페이를 지원하는 계좌 결제 플랫폼 쏠페이(SOL Pay)를 탑재하는 등 금융을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초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생활금융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비욘드 뱅킹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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