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5일 투자 성향에 따라 전략적 선택이 가능한 'Global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가지 유형(혁신성장, 인컴) 중에서 한 개를 선택해 투자하는 글로벌 랩어카운트다. 혁신성장형은 인공지능 핀테크 로봇 등 현재 사회에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이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인컴형은 고배당, 우선주, 신흥국채권, 미국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해 분배금을 주는 ETF에 주로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국내외에 상장된 ETF다. 유동성과 자산규모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선별된 우량 ETF로 투자군을 구성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Global X'는 테마형 뿐 아니라 인컴형 ETF에 강점을 두고 있는 ETF 전문 운용사다. 8년간 자산을 400억달러까지 키운 Global X의 존 메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직접 자문을 하는 형태로 협업한다.
또 이번 상품은 유선상으로 유형 변경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Global X 포트폴리오 자문형랩의 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다. 중도 입출금 및 해지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미래에셋대우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