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하는 '매스아시아'와 MOU
"배송에 특화된 전기자전거 확보"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개인형 이동수단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매스아시아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매스아시아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공유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자전거와 같은 개인형 이동수단을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인 '고고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자전거를 통한 배송 서비스 협력에 주력할 계획이다. 매스아시아가 자체 개발한 파스(PAS,Pedal Assist system)형 모델은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다. 다음달부터 서울 수도권 일대에서 배송 테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규 메쉬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매스아시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송에 특화된 전기자전거를 확보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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