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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 "나는 젊은 꼰대…아이돌 후배에게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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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 김동완이 '회사 가기 싫어'를 통해 젊은 꼰대로 분한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김동완은 한다스 영업기획부에 새 멤버로 들어온 야근은 취미, 휴일 근무는 레저인 워커홀릭인 강백호 차장 역을 맡았다. 김동완은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소풍 가는 날'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김동완은 "젊은 꼰대다. 캐릭터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 역할에 몰두할 수 있고 재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지와 다르게 제가 꼰대다. 아이돌 후배를 보면 잔소리를 하고 '안돼'만 많이 한다. 그래서 애들이 저를 피해다닌다. 시원하게 대놓고 연기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해 파일럿 6부작 방영 후 호평을 받은 후 더 풍성하고 진정성있는 스토리로 정규 편성됐다.

이야기는 초고속 승진의 전설 강백호(김동완)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한다스 직원 윤희수(한수연), 이유진(소주연), 노지원 (김관수)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오는 9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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