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배우 공유와 해변 산책을 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주역 안소희와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소희를 처음 알게 됐다"며 "친해지기 위해 먼저 안부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다음날 문자가 온다"면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안소희는 "밤늦게 문자를 확인했다"며 "늦은 시간에 답장을 보내는 게 실례가 될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소희 씨가 공유 씨랑 밤새 해변 산책을 했다는 목격담이 있다"고 말했고, 이이경은 "내가 아는 그 공유냐"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희는 "영화 '부산행'을 찍을 때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았다. 그래서 그때 다같이 산책을 하러 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우리는) 한강이라도 걷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이날 MC 김성주는 안소희에게 공유와 이이경 중 선택하라면 누굴 고르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잠시 망설이던 안소희는 "개그코드는 이경 오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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