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4월 한 달간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실시한다.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한 달 동안 경차 스파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고 1일 밝혔다. 중형 세단인 말리부는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월의 행복’ 할부 상품을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에 마련했다. 이 상품은 선수금으로 차량 구매가의 10%를 내면 1년간 월 1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후 3년간 4.5%의 이율이 적용된다.
특히 스파크는 20만원 특별 할인 등이 제공된다. 4년 연속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GM은 신혼부부와 출산 및 임신 가정, 신입생 등 9가지 유형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등 추가 혜택을 준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 말리부 등 주력 모델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며 “이달은 차량을 구매하기 좋은 최적기”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올 하반기 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