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 시범서비스 예정
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가 SK텔레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ID)·인증 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코인플러그는 ID·인증 네트워크에 기반한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주관하고 8개사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통신(SK텔레콤, LG유플러스) △블록체인·보안(코인플러그, 해치랩스) △마케팅 플랫폼(SK플래닛) △금융(코스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분야의 대표기업들로 이뤄졌다.
컨소시엄은 표준화와 확장성을 고려한 탈중앙화ID(DID) 인프라와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발(통신)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개발(금융) △대학·협·단체 제증명 발행 및 관리 서비스 개발(교육) 등을 통해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SK텔레콤의 DID 인증 및 모바일 신분증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타디움과 연동한 제증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연내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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