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이윤재)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여성 쇼핑 O2O(온·오프라인 연계)플랫폼 ‘브랜디’(대표 서정민)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재단의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초기 O2O플랫폼(앱)과 소상공인 간 연결을 지원해 상생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만들어주고, O2O플랫폼에는 입점할 소상공인을 발굴해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는 얘기다.
희망재단은 앞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킬 여성 쇼핑 O2O플랫폼을 선정했다. ‘브랜디’는 20~30대 여성의류 및 잡화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앱이다. 회원수 약 152만명, 월거래액 약 105억원,구매전환율 약 6%의 높은 판매 효율성을 갖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이다.
희망재단은 이 쇼핑몰에 입점할 소상공인 매출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입점비 지원, 메인 배너광고 및 노출광고, 퍼포먼스마케팅, 입점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제조업 10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20~30대 여성의류 및 잡화(쥬얼리 포함)를 5개 이상 판매 가능한 소상공인 총 50명을 선정한다.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2014년 2월 설립되었다.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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