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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내한, 라디오부터 간담회까지…승리 논란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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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내한, 라디오부터 간담회까지…승리 논란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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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최근 승리와 친분으로 논란
'장난스러운 키스' 내한, 의혹 모두 해소할까




왕대륙이 내한 행사에서 한국 팬들에게 승리와 관련된 논란을 직접 해명할 지 관심이 쏠린다.

왕대륙은 21일 내한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네이버 V라이브를 시작으로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여기에 22일에는 영화 '장난스러운 키스' 공식 기자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왕대륙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성접대, 마약, 해외 원정 도박, 경찰 유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함께 이름이 언급됐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될 정도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왕대륙 측은 지난 14일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분명하게 밝힌다"며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과 온라인 마케팅 업체, 모든 루머 유포자들은 즉시 왕대륙에 대한 허위 사실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행되지 않을 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왕대륙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직접 승리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연적은 없다. 때문에 한국에서, 한국 방송 혹은 기자회견에서 승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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