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책기관과 협약 체결
주택금융공사는 키르기스스탄 국책주택금융기관(SMC)과 정책모기지 운영, 유동화증권 발행 등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사진 왼쪽)은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청사에서 샴키예브 바키벡 아브카시모비치 SMC 의장과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MC는 중장기 주택대출 공급과 모기지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5년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산하에 설립된 국책주택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금공은 SMC와 정책모기지 상품 운영과 유동화증권 발행과정 및 유동화 기초자산 관리 등 주택금융분야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세미나와 컨퍼런스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오는 14일엔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산하 국책주택금융기관(NMC)과도 정책모기지와 유동화 증권 발행 등에 관한 MOU를 맺을 예정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MOU 체결기관과 초청연수,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사의 경험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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