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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회사 가기 싫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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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회사 가기 싫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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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7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4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을 비롯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등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회사 가기 싫어'는 지난해 6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민낯과 고충을 그린 오피스극이다.

김동완은 초고속 승진 전설을 쓴 한다스 오피스의 스타 강백호 역으로 발탁됐다. 강백호는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 '대충'이고, 야근이 취미, 휴일 근무가 레저인 워커홀릭이다. 7년 전 KBS 1TV '힘내요, 미스터김'으로 시청률 30%를 달성했던 김동완이 강백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문고 과장 윤희수역에 한수연이 분한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남다른 감각과 뛰어난 업무능력에 자기 의견도 분명하게 말할 줄 알지만 도회적인 외모와 달리 성격은 심각하게 털털해 회사 동료, 특히 남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M문고 다이어리 개발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한다스 오피스 영업기획부 직원들과 협업하게 되며 만난 강백호와는 과거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파일럿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소주연이 이번에도 고의식 고학력 고스펙 1년차 직장인 이유진 역할을 맡았다. 신입사원 노지원 역할에는 김관수가 캐스팅 되었다. '워라밸'을 외치며 당당하게 '개인주의'를 실천하지만 회사 사람들은 그를 "싸가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문구 '덕후'에다 트렌드에도 빠삭, 아이디어를 척척 내며 맡은 일은 야무지게 잘 하니 밉지만은 않은 신입이다.

'회사 가기 싫어' 제작진은 "이 드라마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 이 시대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라며 "답답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될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4인방의 직장인으로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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