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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완 기자 ] 지난달 28일자 <“洑 때문에 녹조 생겼다는 건 거짓말…세종보 개방한 뒤 수질 악화”> 기사는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발표에 대한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전 국립환경과학원장)의 인터뷰를 담았다. 박 교수는 “금강 세종보는 보를 완전히 개방하니 오히려 녹조량이 늘었다”고 주장했다. 보가 물을 가둬 물량이 많아지면 오히려 오염물질이 희석돼 수질이 깨끗해진다는 의견이다. 4대강의 퇴적물 오염도가 높아진 것에 대해선 “4대강 바닥에 펄이 생기고 실지렁이가 있다는 걸 생태계 파괴 근거로 삼는데 이는 오히려 하천이 정화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문재인 정부는 사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 정부가 했기 때문에 나쁘다는 거다” “보 해체 비용으로 강에 유입되는 곳에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게 낫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26일자 <‘저점대비 1억 오른’ 거제 아파트, 바닥 찍었나> 기사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던 경남 거제시에 올 들어 온기가 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부 아파트 단지는 저점 대비 5000만~1억원 급등했다. 미분양 물량도 전년 대비 7%가량 줄었다. 전문가들은 “조선업 수주가 개선되고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판단에 따라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네티즌은 “그래서 난 샀다. 마지막 기회 같아서” “실수요자인데 알아보니 1억원은 아니고 1000만~3000만원 정도 올랐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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