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제품 공개행사 진행
V50 씽큐 5G·G8 씽큐 전시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소개
글로벌 통신사와 협업 강화
"5G로 브랜드 재도약 기회 마련"
LG전자가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19'에 참가해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슬로건으로 240평 규모의 전시장을 꾸민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5G로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MWC 개막 하루 전인 24일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LG전자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 5G와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를 공개한다. LG전자가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50 씽큐 5G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안정성 높은 플랫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5G가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해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시리즈를 5G폰으로 정했다.
G8 씽큐는 화면자체에서 소리가 나오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에 하단 스피커를 더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카메라는 화질은 물론 편의성과 재미까지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속형 스마트폰 3종(LG Q60, LG K50, LG K40)도 함께 소개한다. LG Q60과 LG K50는 6.26인치, LG K40는 5.7인치 크기로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프리미엄폰 부럽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앞세워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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