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배역에 맞는 몸 만들어야 해"
고구마, 닭가슴살, 계란 섭취…3시간 운동까지
정일우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배우 정일우는 지난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3주 동안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등장했던 개그우먼 김신영은 "다섯 끼를 먹으면서 살을 뺐다"며 "아몬드 20알, 사과 반 개, 두유 한 팩씩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1년 동안 34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우도 "저도 군 복무 하는 동안 14kg이 쪘다"면서 독하게 체중을 감량했다고 털어 놓았다. 특히 정일우는 전역 후 곧바로 SBS 월화드라마 '해치' 출연이 결정돼 군 복무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정일우는 "저의 다이어트 성공 공식은 입금 전후"라며 "작품이 결정되면 배역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되다 보니 관리를 시작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3주 동안 고구마를 제외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하고, 닭가슴살, 계란만 추가로 섭취했다"며 "하루에 2~3시간씩 운동도 했다. 걷는 것도 좋아한다"고 독한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는 1회와 2회 전국 일일 시청률 18.3%와 20.4%를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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