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연 기자 ] ‘사육사, 놀이기구 기획자, 인명구조원, 그린키퍼(골프장 잔디 품질 책임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다. 삼성물산은 17일 사내 각양각색 전문가 12명의 꿈·직업·행복에 대한 인터뷰를 묶은 책 《드림 스페셜리스트》를 발간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와 필요한 자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드림 스페셜리스트》는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골프장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꿈을 키워온 과정과 성장 스토리, 직업 세계를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티익스프레스, 메가스톰 등 대형 놀이기구를 기획하는 공학박사 출신 어트랙션 기획자부터 캐리비안베이에서 이용자 안전을 지키는 인명구조원, 동물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사육사, 골프장 잔디 품질을 책임지는 그린키퍼 등 12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회사 측은 전국 9000여 개 초·중·고교에 무료로 책을 배부할 계획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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