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항공기에 기념 엠블럼을 단다.
대한항공은 엠블럼과 슬로건을 내건 항공기 10대를 올 한 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뜻하는 숫자 ‘50’과 태극문양 등을 담고 있다. 만드는 과정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노력을 발판 삼아 다가올 50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누비게 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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