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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대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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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단 박지영
● 2단 강다정

본선 16강전 7경기
제3보(78~114)




박정환 9단이 지난 2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 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흑 7집반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역(逆)토너먼트로 열린 이 대회에서 박정환은 커제에게 첫판을 패했으나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국에서 박정환은 커제에게 흑번으로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상대 전적은 10승8패로 박정환이 앞서 있다.

흑이 81로 먼저 단수치고 83에 둔 것은 익혀둘 만한 수법이다. 먼저 83을 두고 81에 두면 백은 두 점을 살리지 않는다. 흑81로 84에 움직이는 것은 백이 A에 이어서 83과 B가 맞보기로 어차피 잡힌다.

흑91이 재미있는 수다. 축으로 잡을 수는 없고 행마를 하긴 해야 하니 둔 것이다. 백도 참고도1처럼 살릴 수는 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다. 백94 침입에 흑95는 한눈에 보인다. 하지만 백도 100을 준비하고 있었다.

흑은 상변도 차단해야 하고 105자리 급소도 맞으면 안 되는 상황에서 103이 기발했다. 빵따냄을 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취할 수 있을 때 종종 나오는 수법이다. 백104가 큰 실수였다. 참고도2의 그림이 훨씬 나았다. 실전은 백108이 무색해졌고 흑은 113까지 살아 있는 반면 백은 114로 다시 연결해야 한다. 이제 상변 백 다섯 점이 위험해졌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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