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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후폭풍, '동상이몽2' 4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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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후폭풍, '동상이몽2' 4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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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강주은 '동상이몽2' 촬영분 대신 영화 편성
    '동상이몽2' 측 "하차여부 결정된 건 없다"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상이몽2' 방송도 취소됐다.


    1일 SBS 측은 "오는 2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를 대신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됐다.

    이날 '동상이몽2'에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첫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고 방송을 통해 터프가이 최민수, 그를 통제하는 강주은의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민수의 기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에 타격을 입게 된 것.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피해 차량을 추월하고 급제동을 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운전자에게 욕을 하는 등의 행위로 보복운전,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총 4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최민수 소속사 측은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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