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지원)은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거래소 본사에서 '2019년 KRX DREAM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어 문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최근 서울 및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했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40명의 KRX DREAM 장학생을 선발했다.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학기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KRX 장학생을 위한 워크숍,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재단은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총 165명의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수여식 이후, 정지원 이사장(사진)과 장학생들은 문현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 행사는 장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느끼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학생들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 1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부산지역의 약 500세대의 가정에 10만장의 연탄을 지원하기도 했다.정지원 이사장은 “장차 장학생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장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자이자 멘토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