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전문기획사의 모임인 한국PCO협회 7대 회장에 석재민 인터컴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석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PCO(국제회의전문기획사)기업인 인터컴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린 각종 국제행사 기획 및 현장운영을 진두지휘한 컨벤션 전문가다.
지난 24일 협회 총회를 거쳐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임된 그는 “사람이 자원인 컨벤션 산업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을 위해 PCO의 위상과 전문성 제고와 더불어 전문인력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분야 유관기관인 한국PCO협회는 2007년 협의회로 시작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로 지정됐다. 현재 협회는 국제회의기획업에 등록된 전국 50여 개 PCO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