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23일(09: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여행사 노랑풍선이 일반 청약에서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1025.2대 1의 경쟁률을 냈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20만주)에 2억여주의 청약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조503억원이 몰렸다.
1위 직판(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고객에게 바로 여행상품 판매) 여행사인 노랑풍선은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978.43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 희망가격 범위를 초과한 2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노랑풍선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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