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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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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 4위 경기평택항만公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 등 추진



[ 윤상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7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달성해 국내 항만 4위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68만7900TEU보다 2만2100TEU 증가한 것이다.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5~2016년 국내 항만 가운데 5~6위였다. 이후 베트남, 태국 등 신규 항로 개설로 2017년 컨테이너 64만TEU를 처리해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에 이어 전국 4위 항만으로 올라섰다.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올해 공사의 최우선 목표는 평택항 물동량 증대”라며 “동남아시아 신규 항로 개설과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성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7년 5월 평택항~홍콩~베트남~중국을 운항하는 항로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평택항~베트남·태국 항로를 신규 취항했다. 중국과 동남아 등 모두 12개 항로로 늘어났다.

공사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준공에 따른 물동량 확대에 대비해 항만배후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28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한다”며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17일 항만 이용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평택항 마린센터 1층에 원스톱 고객종합지원센터를 열었다. 해운물류 유관기관, 해운협회 및 기업대표, 평택항 유관기관 등과 상호 협력을 통해 물동량을 늘리고 동남아 포트세일즈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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