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벡스코점 문 열어
70여종 어묵 선물세트 출시
"올 싱가포르 등 해외영업 강화"
[ 김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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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은 지난 16일 문을 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1층 벡스코점과 서울 잠실점 등 전국 22개 직영점에서 다양한 설 어묵 제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벡스코점은 다양한 전시 및 공연, 국제회의 등의 행사가 많은 벡스코의 유동인구 특성을 고려해 선물세트 제품과 일부 간식용 어묵을 주로 판매한다. 삼진어묵은 벡스코점 개점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물어묵 한 개를 제공한다. 모듬어묵 4종(해물모듬어묵, 매운모듬어묵, 야채모듬어묵, 어묵탕모듬어묵)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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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을 겨냥한 제품은 ‘이금복 장인세트’를 중심으로 ‘이금복 명품세트’ ‘부산1953세트’ ‘클래식세트’ 등이다. 가격대는 1만5000원부터 7만원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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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복 명품세트는 문주 2종(스모크치즈, 호두아몬드), 어묵모둠 순한맛과 매운맛, 어묵면, 천연해물 다시팩, 장어·전복·문어어묵 등 고급 어묵 3종을 더했다.
삼진어묵은 부산 봉래동 본점의 체험역사관 규모를 늘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고 나섰다. 어묵을 만드는 체험관을 200㎡ 규모에서 400㎡로 확장했다. 어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도 늘려 오는 3월 문을 연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체험 코스로 떠오르면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의 방문도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진어묵은 2012년 매장을 베이커리 형태로 바꾸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012년 40억원에서 2014년 210억원, 2016년 700억원, 2017년 860억원, 지난해 920억원으로 늘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