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연예가는 배우 주진모의 열애설로 뜨거웠다. 서울대를 나온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데다 빼어난 미모 덕에 '의사계 김태희'로 불리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포털 검색순위에 하루종일 이름을 올렸다.
오후에는 배우 박환희가 7년 전 출산 당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SNS)에 게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민혜연, 배우 주진모의 여자…서울대 나온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사계 김태희'로 불리는 민혜연 전문의는 서울대 의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클리닉에서 체형 교정 시술, 고도비만 체중감량 전문의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빼어난 미모 덕에 MBC '기분 좋은 날' SBS '모닝 와이드' OnStyle '바디 액추얼리' 등에 잇따라 출연, 시청자들로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YTN '사이언스 투데이' JTBC '오아시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에 자문의로 등장하기도 했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지난 12일 "주진모가 여의사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열애 대상이 비연예인이라서 언급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 배우 염지영, 열애 8년만에 이준우 PD와 결혼…누구길래
배우 염지영이 영화 프로듀서 이준우씨와 8년 열애 끝에 13일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염지영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브라이덜 샤워 사진과 웨딩화보를 올려 예비신부의 행복한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염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이후 2008년 KBS 드라마 '시티-CALL'로 데뷔한 10여년차 배우다. '미스 함무라비' 영화 '뷰티 인사이드' '표적' '멋진 인생' '하얀 나비' 등에 출연했다.
배우자 이준우 PD는 영화 '표적'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참시' 이승윤 매니저, 갑자기 입대 결정?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씨의 일상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프로그램 제작진을 직접 찾아가는 등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 강현석 매니저의 일상이 담겼다.
강현석 매니저는 먼저 이승윤의 새로운 프로필을 촬영했다. 10년 만이다. 강 매니저는 직접 이승윤의 프로필을 제작했고, 자신이 만든 이승윤의 프로필 PPT를 들고 방송프로그램 PD들을 찾아다녔다.
특히 강 매니저는 MBC 대표 예능 중 하나인 '진짜 사나이300' 제작진을 찾아갔고, 제작진은 오히려 "동반 입대가 가능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 박환희, 7년전 아들 사진 올리니 와글와글…바스코·여자친구 '강제소환'
래퍼 바스코의 전 아내이자 배우 박환희가 SNS를 통해 아들의 생일을 축하했다.
박환희는 이날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7년 전 출산 당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싶다 우리 아들"이라고 썼다.
또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같은 우리 아들"이라며 출산 당시 기뻤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런 이유로 '박환희'가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자 전 남편인 바스코와, 바스코의 동생 씨잼 그리고 바스코의 여자친구 이모 씨까지 강제 소환되고 있는 분위기다.
바스코는 2011년 박환희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1년 3개월여 만에 이혼했다. 양육권은 바스코에게 있지만, 박환희는 SNS를 통해 아들과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바스코의 여자치구로 알려진 이모 씨가 종종 박환희를 저격하는 SNS 댓글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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