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대법원장·국무총리 신년사
[ 김형호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사진)은 31일 “2019년은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이 되는 해로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새로운 100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국민 통합과 한반도의 평화, 협치와 신뢰를 통해 대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의 초당적 지원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올해 임시정부 출범 100주년을 맞는다는 점을 들어 “역경과 시련, 질곡과 영광의 100년을 매듭짓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기념비적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의장은 새해가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1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9년에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중대 기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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