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아 기자 ] 국방부가 31일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정석환 예비역 공군 소장(공사 31기·사진)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공군 출신 국방정책실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정 신임 실장에 대해 “국방정책 및 외교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주요 안보 문제 및 국방 현안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 등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안보 환경 변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의 원만한 관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기획참모부장, 공군본부 전력부장 등을 지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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