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올해 하반기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평균 노임(일급)이 상반기보다 1.5% 오른 8만8503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매출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노임은 8만8503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오른 수준이다.
근로자 평균 노임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때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다. 이번에 조사된 노임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단순노무종사자의 노임단가는 7만2020원으로 상반기보다 0.3% 올랐다. 작업반장은 0.9% 오른 10만8234원, 방직기조작원은 4.5% 상승한 7만8263원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세부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나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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