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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건축연구원 "지속가능한 건축, 도시재생으로 지역 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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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충남도시건축연구원(원장 이승재)은 지역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아듀 2018 송년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립한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은 충남 지역 건축사협회 소속 회원과 도시·건축학과 교수, 기술사 등 250여 명이 회원 활동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속가능한 건축과 도시재생을 테마로 학술심포지엄, 외국전문가초청 강연, 건축디자인 캠프, 대학 연합 도시재생 설계, 도시재생대학 운영, 국내외 도시건축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천안시 명동거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당진시 원도심 도시재생 설계, 2013년 공주시 구도심 활성화 계획, 2014년 아산시 배방읍 모산역 도시재생 설계, 2015년 천안시 중앙동·문성동 구도심 활성화 계획, 2016년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설계를 추진했다.

지난해는 아산시 둔포면 도시재생 설계 프로젝트, 올해는 대학 주변 가로경관 도시재생 설계와 온양 원도심 도시재생 설계를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프란츠 쑴니취 씨와 함께 ‘도시재생과 사회복지형 주택 포럼’을 열어 도시재생을 통한 사회복지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원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설계는 대학교수, 건축사, 대학생이 참여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건축사, 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주민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며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원장(코리아텍 건축학과 교수)은 “회원들이 충남 지역 도시·건축 발전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충남 고유의 건축문화를 정립하고, 충남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와 정기 심포지엄을 추진한다.

차기 원장으로 선임된 한동욱 남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충남의 관·산·학 교류 활성화로 건축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지역의 건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건축문화와 공공디자인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를 충남 지역 대표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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